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는 여인 (문단 편집) === 내용 === 귀신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베리에이션이 상당히 많은데, 아래에는 텍사스의 [[엘 파소]](El Paso) 지역의 이야기를 서술했다.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후아레스]][* 실제로 리오그란데 강을 끼고 붙어 있다.문제는 북쪽의 엘페소는 미국에서도 손꼽히게 치안이 좋고 남쪽의 후아레스는 정반대라는 것(...).물론 엘페소가 치안이 좋은 이유부터가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넘어오는 갱들과 카르텔을 막기 위해 군인까지 배치해서다.]의 한 여인이 어린 아들 둘을 데리고 살고 있었다. 여인은 후아레스의 한 부유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남자는 그녀에게 이미 아이가 둘 있다는 이유로 그녀를 내켜하지 않았다. 감정이 점점 통제될 수 없을 정도로 치닫자 여인은 늦은 밤, 리오 그란데 강변에서 아들들을 칼로 찌른 뒤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채로 강물에 던져 버렸고, 결국 아이들은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피가 낭자한 가운을 갈아입지도 않은 채 여인은 이제 남자도 자신을 사랑할 거라 생각하며 곧바로 남자의 집으로 찾아갔으나, 남자는 피칠갑을 한 여자를 보고는 질겁하면서 문을 닫아버렸다. 이에 제정신이 갑자기 돌아온 여인은 미친 듯이 절규하였고, 강변을 배회하다가 죄책감에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졌다. [* 또는 그녀가 아이들을 죽인 것에 성난 마을 사람들에게 죽었다는 설도 있다.] 또 다른 버전을 소개하면 >Castroville/Hondo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젊은 여인이 한 부유한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문제는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지 않은 것...자신의 가족을 위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남자는 여자를 극진히 사랑했고, 귀여운 아들까지 두 명을 낳아 나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여자는 마을의 또 다른 젊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이 관계를 눈치챈 남편은 화를 내며 자꾸 그러면 여자와 아이들을 두고 떠나버리겠다 한다. 그러나 여자는 오히려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나와 자신의 내연남과 같이 살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해 상처를 입은 남편은 마을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냥 평범한 아침 드라마지만... > >'''곧이어 여자는 남편이 떠난 뒤 급격하게 달라진 삶을 경험하게 된다.''' 사랑은 하지만 경제적 능력따윈 없는 내연남에다가, 아이들을 맡길 형제자매는 없으니 아이 둘 딸린 삶은 점점 힘들어졌다. 그러던 중 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갔다[* 구체적인 지명이 나오는데, 지금의 메디나강 국립공원이라 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천진난만하게 노는 아들들을 보며 그녀는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먹고살지 걱정을 하다가, '''[[살인|하면 안 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웃으면서 작은 아이에게 다가가, 그를 집어든 뒤, 강물에 던져 버린것. 놀란 형이 동생을 구하려 뛰어가지만, 여자는 첫째마저 물 속에 밀어넣어 버린다. > >여자는 이 때 완전히 미쳐 있었고, 내연남에게는 친정에 아이들을 맡기고 왔다 한다. 그렇게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듯 했으나... 불과 몇 주 뒤, 사랑이 식은 내연남은 그녀를 떠나버린다. > >이때, 제정신이 돌아온 여자는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고 절규하며, 강변을 배회하며 울며 소리지르며 사람들을 보면 '''"그를 위한 거였어요! 그건 내 아이였다고요!"'''라고 소리치며 도망다녔다. > >그렇게 2년 뒤, 우연히도 여자는 2년 전 그날, 자신이 아이들을 죽인 바로 그 장소에 이르게 된다. 즐거웠던 그 날, 풀밭에 뛰어놀던 아이들의 생각에 여자는 슬픔과 죄의식에 가슴이 미어지고, 결국 아이들을 밀었던 그 강변에서 자신의 몸도 던진다. 그녀의 시체는 몇 주 뒤 발견된다. > >그 뒤의 이야기는 좀 갈린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그녀의 죄([[불륜]]과 [[살인]])을 상징하는 검은색 또는 붉은색 옷을 입은 유령이 배회한다 하고, 어떤 이야기에서는 저주를 받아 이목구비의 위치가 완전히 뒤틀린 얼굴을 갖게 되었거나 흰 말의 머리를 갖게 되었다고도 한다. 이외에도 수많은 베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당장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여인의 이름까지 마리아(Maria)라고 하고 있으니... 하여간, 모든 설화의 핵심적인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1. 두 아들을 가진 여인이 아이들을 죽이고 강물에 던짐. 2. 여인 또한 죽어 강물에 던져짐. (3.)이 내용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죽어서 신 앞에 선 여인은 아이들(또는 아이들의 유골)을 가져오기 전에는 천국에 들어올 수 없었고, 신은 아름답던 그녀의 얼굴 대신 추하게 얽은 말의 머리를 붙여 버렸다[* 어떤 버전에서는 그냥 사람 머리라고도 하고, 어떤 버전에서는 이목구비를 없앴다고도 한다.]. 그녀는 강변에서 아이들을 찾아 헤멨지만, 당연히 아이들은 뼈마저 깊은 강물 속에 흩어져버린 상태였고, 결국 여인의 혼은 아직까지도 강가를 헤메고 있다 한다. 멕시코에서는 꽤나 많이 알려진 도시전설이고, 앞서 말한 엘 파소 지역 설화 등 텍사스[* 이때는 강이 [[리오그란데 강]]이다.] 에도 퍼진 설화. 늦은 시간 강가를 배회하며 울다가 사람을 끌고가 익사시킨다는게 정설. 굳이 어린 아이가 아니더라도 끌고 가려 하고, 강가에서 몇 블록 떨어진 한적한 공원에서도 봤다는 것으로 보아 활동 범위는 물귀신보다 넓은 듯 하다. 그녀의 곡소리를 들으면 죽거나 액운이 낀다 하기도 하는데 곡소리를 듣든 말든, 도망만 치면 [[그런거 없다]]는 지역도 꽤 된다. 후술할 목격담에서도 할아버지가 곡소리를 들은 것도 모자라서 바로 앞에서 얼굴까지 봤는데도 멀쩡히 장수해 손녀에게 옛날 얘기 해주듯 소싯적 썰을 풀었다는 것을 보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